On-ly 2.0이 릴리즈 되었다. 프로젝에 참여하면서 경험하고 느낀 점이 많기에  그동안 느꼈던 것들을 회사 블로그에 써 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본부장님의 제안이 있었고, On-ly 2.0 프로젝트 진행 과정 정리도 할겸 글을 쓰게 되었다. 

따듯한 봄날 외부업체에 파견을 나갔다 친정 같은 본사로 복귀한 나는 새로운 프로젝트에 참여 하게 되었다. 

그것은 On-ly 2.0 프로젝트! 

사용자 수를 늘리고,사용자들이 건강한 게임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의미있는 컨텐츠를 집어 넣고자 On-ly 2.0 프로젝트가 시작되었고, 난 이 프로젝트에 참여 한다는 것에 완전 신나 있었다.



본격적인 기획에 앞서 회사 사람들과 함께 모여 아이디어 회의를 했다. 

새로운 On-ly 2.0에 추가했으면 하는 기능들을  생각해 마음껏 의견을 내주셨는데  그 열기가 무척 뜨거웠다.


 (On-ly 2.0 아이디어 중 일부)

 

각자 의견을 낸 것을 문서로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졌고, 우리가 추구 했던 목표에 부합하는 아이디어를 모두 반영해 본격적인 기획을 시작 하였다.학교 다닐때 팀프로젝트를 할 때 주로 개발만 하고 기획문서는 작성해 보지 않았기 때문에 기획문서를 처음 만들게 된 나는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 지 막막했다. 

 

다행이도 박본부장님께서  1차적으로 information architecture를 작성해주셔서 좀 더 쉽게 기획안을 작성해 나갈수 있었다.



 (On-ly 2.0 information architecture중 일부)


하지만 On-ly 기획안 작업을 하면서 나의 발목을 붙잡았던 것은 포토샵 작업이었다. Mockup작업을 하면서 포토샵으로 이미지 작업을 해야 했기 때문이다.포토샵 잘 하는 사람들을 보면 우와 하면서 엄지척 했었는데 직접 포토샵으로 작업 할일이 생기니 삽질이 따로 없었다.

  

디자이너한테는 비교적 쉬운 일이겠지만 개발자인 나는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을 포토샵을 이용해 이미지로 나타낸 다는 것은 무척어려운 일이었다. 다크써클이 점점 내려오기 시작했다. 


(작업한 이미지를 부장님께 보여드릴때 )


하지만 초긍정적인 마인드를 발휘하였고  드디어 기획안을 완성하게 되었다.

완성된 기획안은 다음과 같다. 중간중간에 빠진 내용은 아직 공개하기에 민감한 내용들이라 항목에서 제외시켰다.




삽질하며 만들었었는데 최종적으로 바뀌게 된 Mockup중 일부가 다음과 같다



 게임 CD느낌을 살려볼려고 했으나 음악 CD느낌이 난다

 그래서 기본 책장이 들어간 이미지로 변경했다.




사용자별 게임랭킹을 표현하고 싶었지만 총체적 난국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단순하게 flat한 이미지로 변경했다.


기획안 작업은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던 과정이었고 부족했던 점도 있지만 우리가 추구하는 컨텐츠를 녹여내기 위해 회사 사람들과 함께 치열하게 고민했던 작업이었다.  또한 기획안을 최종 검토 하면서 과감히 기획을 쳐내는 작업이 있었는데  그 때는  정말 아쉬웠다.  정말 열심히 작업했기 때문이다.


기획안이 완성 된 후 개발 단계로 넘어가게 되었고, 이제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하게 되었다. 

직접 기획했기해 순조로울 것 만 같은 개발단계는 결코 순조롭지 못했다. 그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주니어 개발자의 On-ly 2.0 프로젝트 경험기-개발편)에서 써 내려갈 것이다. 기대해도 좋다. 

다사다난했던 주니어 개발자의 On-ly 2.0 프로젝트 경험기-기획편은 이것으로 마무리 한다.


-끝-  

Posted by 비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