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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9.22 Deview 2015 Day 1참가 후기

Deview 2015 Day 1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요번년도 Deview의 Topic은 웹,모바일,웹스케일 컴퓨팅,빅데이터,선행기술, 테크 스타트업,오픈소스,개발자 문화,로봇,검색 이렇게 10가지로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일단 Deview 참가 신청을 하기 전에 주제를 살펴보았습니다.하나 하나씩 살펴보니 전보다 난이도가 높아서, 제가 발표를 듣고 완전히 이해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하지만 Deview 참가자로 추첨이 되었을 때 어떤 주제를 들을지 고민하는 상황은 앞에 달콤한 사탕을 두고 어떤 것을 고를지 고민하는 상황 같았습니다.


행사날이 다가오고 Deview 행사장에 딱 들어갔을 때 행사장의 느낌은 먼가 제작년 Deview 보다 고급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자유롭게 앉아서 토의 할 수 있는 인테리어와 볼거리가 많았던 부스까지 더 다양하고 풍부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기전에 어떤 섹션을 들을지 고민을 많이 하긴 했지만 최종적으로 아래 5가지의 섹션을 들었습니다.

1. Developing Android Libraries: Lessons from Realm 

2. Quality without QA

3. Packetbeat 와 Elasticsearch를 이용한 실시간 모니터링

4. React Everywhere

5. 데이터사이언스팀 빌딩 그리고 시스템 구축


Developing Android Libraries: Lessons from Realm 과 Quality without QA는 외국인 연사가 발표를 하셨는데, Deview 측에서 동시통역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5가지 섹션 중 가장 쉽게 다가갈 수 있었던 섹션은 Quality without QA 입니다.나머지 4가지 섹션의 내용도 좋았지만 아직 부족한게 많은 주니어라 발표를 듣고 완벽히 이해 할 수는 없었던 섹션 이었습니다. 2~3주 뒤에 Deview측에서 영상을 올려 준다고 했기 때문에 다시 들어봐야 겠습니다.


[Quality without QA 섹션을 들으면서]


Quality without QA 섹션의 주제는 개발자 중심에서의 QA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크게 3가지를 다루었고 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Git branch를 이용하면 독립적이고, 안정적으로 테스트를 하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 

2. 자동화된 테스트와 코드리뷰가 필요하다.

3. Dogfooding은 regression 버그를 잡는 중요한 도구이다.


Dogfooding의 어원 및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를 참고해보세요!  


이야기 중 코드리뷰에 관한 이야기가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Quality without QA 발표자료 중 코드리뷰에 관한 내용]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도 저의 사수님께서 코드리뷰를 해주시는데요.첫 코드 리뷰때 난도질 당하던 저의 코드는 잊을 수가 없었죠;;



하지만 코드리뷰를 하고 나면 주니어 개발자 입장에서는 좋은 코드를 보고 고치고 느낌으로써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몸소 깨닫게 되고 코드 리뷰를 하면서 전달받는 지식과 경험들은 저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더군요.또한 초반엔 코드리뷰를 할 때 보다 점점더 지날수록 배포과정이 좀 더 빠르게 진행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실제로 발표 내용을 보니 Atlassian에서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코드리뷰를 했을 때와 안했을 때를 비교 했을 때 시간이 지날수록 코드리뷰를 했을때의 배포속도가 더 빨라진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코드리뷰 유뮤에 따른 배포 속도 비교 그래프]

Tim Pettersen는 Pull Requests를 위한 10가지 팁도 소개 해줬는데요.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블로터 기사 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섹션 중간중간에 부스투어도 했는데 이것저것 많이 주시더군요. 행사 끝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가방을 보니 두둑해져 있었습니다.



Deview 2013,2015 모두 참가해 보았지만 매번 제 자신에게 느끼는 건 '더 공부해야겠구나' 란 생각이 든다는 것입니다. Deview 2013 보다 Deview 2015 에선 세션을 듣고 이해 할 수 있는 비중이 높아 지긴 했지만 그래도 저에게 부족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다른 대형 개발자 컨퍼런스가 요즘 많이 없어졌던데 Deview는 아직 남아 있어서 새로운 기술들을 알게 되고, 다른 개발자들이 공유해 주는 지식과 경험을 들을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내년 Deview도 기대합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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